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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점유율 4위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점유율 4위

기사승인 2021. 06.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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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32 (1)
삼성전자의 ‘갤럭시A 32’/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업체에 밀려 올해 1분기 4위를 기록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G 스마트폰 1700만대(12.5%) 출하해 4위에 그쳤다.

애플은 작년 출시한 5G 아이폰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점유율 29.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오포(15.8%)와 비보(14.3%)가 2, 3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와 근소한 차이로 5위(12.2%)에 머물렀다.

SA는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점유율이 내년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애플에는 밀려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A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아시아와 북미, 서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해 13%, 내년 14%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자국 시장뿐 아니라 서유럽을 중심으로 출하량을 늘리고 있는 오포, 비보, 샤오미로부터 거센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5G 스마트폰 성장률이 둔화함에 따라 샤오미는 2022년부터 성장이 느려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내년에 걸쳐 5G 네트워크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5G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이고 중국 업체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A는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6억2000만대, 내년에는 8억7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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