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대비 11000원(6.64%)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수치다.
SKC는 올 1분기 화학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둔바 있다. SKC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7846억원,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175.4% 각각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SKC가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SKC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지난 15일 기준 17만6125원이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20만원까지 내다봤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3~4월 PG 실적 상승세가 뚜렷하다”며 “이에 힘입어 SKC는 2분기 매출 8600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