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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업생산 0.1% 증가…소비, 10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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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1. 06. 30. 08:48

5월 산업활동동향
5월 산업활동동향./제공 = 통계청
지난달 산업생산은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어나며 소폭 늘었다.

다만 소비는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의복·음식료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111.4로 전월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공공행정이 크게 늘며 생산 증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다.

광공업은 반도체에서 5.3%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 -6.6%, 기계장비 -5.6% 등에서 생산이 크게 줄어든 탓에 전월과 비교해 0.7% 줄었다.

서비스업생산은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증가세가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숙박·음식점에서 2.5% 생산이 늘었지만 도소매 -1.3%, 금융·보험 -1.0%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8% 크게 감소했다. 소비는 -6.1%가 감소했던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에 지난 3월 2.5%, 4월 2.1%를 기록하며 최근 증가세를 보였던 소매판매액은 3개월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 판매가 증가한 기저효과로 의복 등 준내구재가 -8.8% 줄었고, 외식 증가로 인해 음식료품 소비가 늘며 비내구재가 -0.4%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는 0.1% 소폭 늘었다.

아울러 투자를 나타내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3.5% 줄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3.0%,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4.5% 모두 줄었기 때문이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 공사 실적이 모두 줄며 전월과 비교해 4.1% 감소했다.

한편 현재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가 오른 101.4를 기록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경제심리지수가 오르며 0.4%포인트 증가한 104.1로 나타났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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