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정세균 측 "승리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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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민주당에 따르면, 국민선거인단 1차 모집은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선거인단 2차 모집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대한민국 유권자라면 누구나 전화·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모집 이틀째인 6일 오후 9시 기준 24만 명을 돌파했다. 본경선에서는 당원과 일반 선거인 등이 각 1표씩 행사하며, 국민선거인단은 당원이 아니어도 투표가 가능하다. 따라서 약 70만~80만 명의 권리당원과 별도로, 캠프별로 얼마나 많은 국민선거인단을 확보하는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여당 내 지지율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 프로필에 “주권자의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아래는) 민주당 선거인단 신청”이라며 선거인단 가입 링크를 게재했다.
그는 전날(6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영상을 올려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진정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신다면 민주당 대선 선거인단으로 꼭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우리가 주권 적극 행사할 때 나라도 정당도 주권자를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 용기와 결단으로 새 길을 열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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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위인 이낙연 전 대표 측도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이낙연을 지지하기 위해 경선 선거인단 등록을 부탁드린다”며 선거인단 모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이 전 대표 측은 전체 권리당원의 30~40% 수준을 차지하는 호남 지역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은 자동으로 선거인단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이개호·소병철·이병훈 의원 등이 이 전 대표의 든든한 응원군이다. 전남 영광에 출신지를 둔 이 전 대표는 전남도지사를 지내며 호남 지역과 스킨십을 넓혀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 글을 통해 “국민선거인단 신청이 시작됐다”며 “한 분이라도 더 함께 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캠프 내부적으로는 선거인단 목표치를 150만∼170만 명으로 설정했다.
특히 정 전 총리 측은 전국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를 선거인단 모집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오는 10일 제주퍼시픽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