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앙당사서 최종 6인 결과 발표
이재명·이낙연 안정권 전망
정세균-이광재 단일화 시너지 주목
|
민주당은 8일 현재 8명인 대선 경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9일부터 사흘간 국민·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6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예비경선(컷오프)은 국민여론조사와 당원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한다.
여당 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당내 탄탄한 조직을 갖추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컷오프 통과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적통론’을 제기하며 이광재 의원과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이재명 ‘선거인단’ 모집 총력… 이낙연·정세균 세몰이 주목
이 지사는 예비경선 승리를 확정 지은 후, 본경선 과반 득표로 결선투표 없이 대선 본선행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1차 모집 선거인단은 가장 먼저 투표해 8월 15일 결과가 발표된다”며 “‘초반 대세’ 1차 경선에 참여한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선거인단 신청을 독려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 2, 3차로 나눠 모집하는 국민선거인단 본경선 투표 결과를 3차례(8월 15일·8월 29일·9월 5일)에 걸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격주자들 역시 존재감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국가의 얼굴”이라며 “국가의 얼굴답게 품격과 신뢰를 갖는 지도자의 이미지가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 지사를 겨냥했다. 이 지사의 ‘바지 내린다’, ‘약장수’ 발언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신사 이미지를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가 다른 대선주자들보다 정책적인 면에서 준비를 많이 해왔다”며 “예비경선도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광재 의원과의 단일화 이후 화학적 결합을 강화해 본경선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다른 대선주자들과의 단일화도 모색해 전선 확대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세균·이광재가 함께하는 미래 경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지세 확장을 꾀했다. 정 전 총리는 이 의원으로부터 ‘세계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나라, 강한 대한민국’ 정책공약을 전달받은 뒤 “미래 경제, 청년 일자리 등 정책적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천군만마를 얻어 승리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영표·김종민·장철·장경태 의원 등 전·현직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대권주자 중 상대적 약세로 꼽히는 김두관 민주당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전국적인 인지도와 탄탄한 조직력 등을 내세우며 본선 진출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각 대선주자들이 본선을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조직 동원에 나서면서 이날 오전까지 선거인단은 약 36만명이 모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