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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청년농에서 ‘농업 혁신성장’ 해답 찾는다

스마트팜·청년농에서 ‘농업 혁신성장’ 해답 찾는다

기사승인 2021. 07.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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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성공방식]
김제·상주 혁신밸리 하반기 완공
산학농 협업 기술개발·수출 주도
임대온실 활용해 청년 실습 교육
데이터·AI 기반 시스템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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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세계 각국의 농산업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일찍부터 생산·인력·기술 혁신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농업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주목이다.

2017년 11월 스마트팜을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스마트농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팜이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농장을 일컫는다.

11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으로 농업 생산 시스템과 인력을 혁신하고, 전후방 산업의 투자를 촉진해 농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국내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대표적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청년창업과 기술혁신의 집약체”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산·학·농 협업으로 기술혁신, 신제품 발굴로 시장을 창출하고 수출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전북 김제·경북 상주(1차 지역), 전남 고흥·경북 밀양(2차 지역) 총 4개 지역을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선정했다. 1차 지역은 2021년 하반기, 2차 지역은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 보육센터, 실증단지, 임대형 스마트팜을 핵심 시설로 하며, 특히 청년창업보육센터의 경우 2018년 시범사업을 통해 우선적으로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한 청년농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7월까지 혁신밸리의 보육·임대온실을 활용한 실습위주 20개월 장기교육으로 연간 200명의 청년농 육성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을 실제 경영 경험 제공 차원에서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까지 총 23ha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의 임대료는 사업목적, 운영비용 기대소득 등을 감안해 합리적으로 산정해 초기 시설투자 부담 없이 적정 임대료만 내고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에서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자재와 소프트웨어 개발·실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의 실증을 위한 온실, 시설·장비와 함께 전문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시·체험·스타트업 지원 병행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을 구현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3867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다부처 연구개발(R&D)을 추진 중이다.

2세대 스마트팜의 현장 실증·고도화 및 3세대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복안이다. 또한 데이터 활용 기반 스마트팜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에서 환경, 제어, 생육데이터와 같은 농업 생산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기반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에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집적화된 데이터를 중앙 플랫폼에 연계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인공지능(AI) 모델 등을 혁신밸리에 지원하는 환류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올해 10월에는 농업 분야에 대한 데이터·AI 관련 기업·학계의 관심 제고 및 데이터 활용 서비스 창출·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AI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국내 스마트팜 7000ha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5948ha에 비해 약 1000ha 이상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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