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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재건축 대어 ‘북가좌6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출사표

롯데건설, 재건축 대어 ‘북가좌6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출사표

기사승인 2021. 07.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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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만 적용하던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 제안, 지역 랜드마크 조성
상암 DMC 롯데쇼핑몰과 시너지 극대화
8월 시공사 선정 예정
롯데건설이 제안한 북가좌6 조감도
롯데건설이 제안한 북가좌6 조감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021년 하반기 재건축 대어인 ‘북가좌6구역’에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르엘’은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 및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한 롯데건설의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로, 대치2지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만 적용해왔다. 롯데건설은르엘 적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DMC에서 북가좌6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상 29층, 19개동 규모로 19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서대문구 수색로 8가길 37(북가좌동) 일대인 북가좌6구역은 롯데쇼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암DMC 롯데쇼핑몰, DMC역 개발사업과 인접해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재건축 사업 시공을 맡는다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미 인근에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시공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상암 DMC 롯데쇼핑몰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를 단지 곳곳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북가좌6구역의 불광천, DMC역과 연계된 특화 설계를 통해 타 단지들과는 확연히 다른 외관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조합원의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위해 전체 1911가구 중 1021가구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고 22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시해 조합원의 선택의 폭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한다”며 “북가좌6구역 조합원분들께서 염원하던 ‘르엘’을 제안해 진심을 담은 만큼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2014년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왔고, 2021년 8월 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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