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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그 내 코로나19 확산 ‘올스타전’ 2년 연속 취소

프로야구, 리그 내 코로나19 확산 ‘올스타전’ 2년 연속 취소

기사승인 2021. 07.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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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리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취소됐다.

KBO는 20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2021년 올스타전의 취소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KBO는 “올스타 팬 투표가 이미 완료됐지만, 최근 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어, 그동안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서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선정된 올스타는 추후 발표하고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개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3일 예정됐던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과 라이징 스타와의 대결도 취소했다. 10개 구단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를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신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수도권 구단과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해당 평가전은 세부 일정이 확정된 후 발표된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25일 오후 2시에 열릴 평가전은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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