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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체질 개선 본격화 나선 선두 기업들

AI로 체질 개선 본격화 나선 선두 기업들

기사승인 2021. 07. 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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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자율주행 AI 로봇 기반 사업 추진
네이버, 미래 사업에 로봇·AI·클라우드 선택
SKT, AI 기업으로 도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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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네이버·SK텔레콤 등 업계 선두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사진은 유진로봇이 개발한 자율주행물류로봇 고카트180./제공=유진로봇
유진로봇·네이버·SK텔레콤 등 업계 선두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사회가 도래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최근 인천항만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 12월까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 상용화 핵심기술개발에 나선다.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로봇 분야 원천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여객운송업체 우리엘소프트와 함께 지난 5월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신사업 모델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로 이름을 알리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에 나섰지만, 앞으로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주요 사업을 재편하고 자율주행 솔루션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차별화 경쟁력으로 기술력을 제시했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토탈 솔루션 AMS는 바퀴가 달린 모든 매뉴얼 장비들을 자율주행로봇화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만큼, 모든 산업에 적용해 기술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물류로봇 ‘고카트’가 올해 모바일 로봇에 대한 국제표준 ‘ISO 13482’ 인증을 받았다”며 “국내에서 이 인증 획득에 성공한 곳은 전세계 3곳, 국내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유럽 현지 파트너들과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 및 로지스틱스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5월 말 일부 고객사에 고카트180 출시를 완료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환경인지기술, 자기위치인식기술, 주행기술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기술과 통합제어 기술 분야 연구에 주력하며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연내 로봇 친화형 건물 제2 사옥을 선보이며 AI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에 건축 중인 제2사옥을 통해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 의 기술들이 융합·연결되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선보일 방침이다.

네이버 제2사옥에서는 AI가 직원 얼굴을 인식해 출입문을 열어주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딜리버리가 이뤄진다. 이 빌딩은 네이버 기술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지난 6월 발표한 기술 비전 A시티와도 연결된다. A시티는 도심의 각 공간들이 다양한 자율주행 머신들로 연결되고, 배송 및 물류 등의 서비스들까지 자동화 되는 미래 도시상이다.

네이버는 ‘ARC’(AI-로봇-클라우드)가 제2사옥의 로봇을 모두 제어하는 두뇌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봤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제2사옥은 로봇, 자율주행, AI 등 기술들을 하나로 연결되고 융합되는 세계적 레퍼런스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AI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AI 회사로의 도약을 선포하고, 사람 중심의 AI를 핵심 이념으로 하는 ‘AI 컴퍼니’로의 혁신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AI 관련 업무를 쉽게 하기 위해 AI 체크리스트 개발에도 나선다. 체크리스트는 기존 AI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이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서비스가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초연결 서비스로 불완전성을 숙명으로 하는 특성이 있다”며 “내부 교육, 체크리스트 수립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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