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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2분기 호실적 하반기까지 이어질 듯…목표가↑”

“두산밥캣, 2분기 호실적 하반기까지 이어질 듯…목표가↑”

기사승인 2021. 07. 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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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두산밥캣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6만5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두산밥캣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11억5000만달러,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원화 기준으로는 140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493억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5.6% 성장했고, 부품 수급 지연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이 있었지만 전 지역에서 수요 회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판가 인상에도 판가 반영까지 시차가 있어 기존에 체결한 계약에서 이익률 훼손이 발생했다”면서 “전 분기 요인과 2분기 비용 상승분을 제거하면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상승한 12.9%를 기록했다”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주택 품귀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기존 주택, 신규 준공 주택 재고 부족으로 주택 거래량과 판매량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해소되지 않는 주택 수요는 신규 착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판가 인상분이 온기로 반영되고 추가적인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산업차량을 제외한 기존사업의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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