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2600만원 들여 9개 단지 68대 설치
| 공동주택과-성남시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자료사진) | 0 | 성남시는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 지원에 나선다. /제공=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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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 등에 에어컨 설치 지원에 나선다.
공동주택 단지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은 올해 4년째로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앞서 시는 2018부터 지난해까지 77개 단지의 경비실과 휴게실에 958대의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억2600만원을 들여 9개 단지에 68대의 에어컨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해당 단지에서 우선 냉·난방기 설치하고 그 비용을 시에 청구하면 현장 확인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지별 지원금은 총비용 3000만원 이하는 80%를, 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를 보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비실 에어컨이나 온풍기는 전기료와 유지 관리비를 입주민의 관리비에서 지출하기 때문에 설치가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경비원 및 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