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달부터 경전선 KTX 증편열차 본격 운행

기사승인 2021. 07.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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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서울~진주) ktx 주중(월~목) 4회, 주말(금~일) 2회 증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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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는 8월부터 경전선 KTX 증편이 본격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방문하여 경전선 ktx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경전선 KTX 증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진주역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경전선 KTX 의 운행횟수는 주중(월~목) 4회, 주말(금~일)에는 2회 증가했고 좌석 수를 늘리기 위한 중련열차 운행 또한 2회 증가했다.

증편되는 KTX 는 진주역 정차기준으로 주중 상행선(진주→서울)은 오전 6시 58분, 11시 24분에 하행선(서울→진주)은 오전 6시 05분, 15시 25분에 주말은 하행선 10시 45분, 오후 3시 25분에 각각 이용할 수 있고 운행횟수가 주중 총 24회에서 28회, 주말 총 32회에서 34회로 늘어난 것이다.

주말 상행선 오전 11시 24분, 오후 8시 05분 중련운행으로 좌석수가 일일 726석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하면 총 주중 4회 주말 4회의 증편 효과가 있다.

기존에는 주중 상행선의 경우 오전6시 16분 진주역을 출발하는 KTX 첫차 이후 다음 열차가 8시 58분에 있고 하행선은 오후 1시 40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열차 다음에는 4시 20분에 운행해 운행간격이 3시간 가량이어서 도민들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 증편으로 열차운행간격이 3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으로 단축돼 오전에 각종 회의 참석이나 업무 관련 방문 후 오후 복귀 시에 열차 시간대 선택폭이 넓어져 많은 도민들의 불편해소와 열차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수출자유지역 내 입주한 각종 기업의 기업활동은 물론 남해안 관광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KTX 는 물론 우리 도민이 고속철도를 이용해 편리하게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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