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최첨단 미래형 버스정류장 시범 운영

기사승인 2021. 07. 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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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원 앞 미세먼지 안심 시내버스 정류장/제공=경주시
경주시 동궁원 앞 미세먼지 안심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관광객들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제공=경주시
경주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승하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스크린도어는 물론 냉 난방기·공공와이파이·버스정보시스템을 완비한 최첨단 미래형 버스정류장 3곳을 올해 1월 완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스크린도어처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미세먼지 안심 최첨단 미래형 버스정류장’은 △미세먼지 안심 공간 △폭염·한파 시 대피 공간 △승하차 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공기청정기·냉난방기·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시범운영에 들어간 정류장은 △시립 도서관(황성 동) 앞 △동궁원 (북군 동) 앞 △시외버스 터미널 (노서 동) 앞 등 총 3곳이다.

이중 2곳은 도비 85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2000만원이 투입됐고 나머지 1곳(시외버스터미널 앞) 은 한국수력원자력과 밀알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설치됐다.

3곳 모두 도심 속 미세먼지를 포함해 자동차 배기가스 및 각종 유해물질을 줄여줄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폭염과 한파를 막아줄 냉난방기가 설치됐다.

냉·난방기 가동은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 이용시간과 계절에 따라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게 설계됐다.

또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알림 창, 시내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정보시스템) 알림 창, 무료 와이파이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정류장마다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미세먼지 차단 뿐 아니라 승하차 시 승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전망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올 연말까지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 만족도를 평가한 후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정류소 내의 공기를 정화할뿐만 아니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등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설”이라며 “초기 설치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지만 향후 시민 만족도 평가를 통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주에는 총 1090여곳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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