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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길후의 ‘노자의 지팡이’

[투데이갤러리]김길후의 ‘노자의 지팡이’

기사승인 2021. 08. 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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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길후2
노자의 지팡이(2019, 나무, 합판 Wood, plywood, 205(h)x54x57cm)
김길후는 지난 4월 제11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수상해 국내 미술계의 주목을 새롭게 받고 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위원장 최형순(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관장)은 “시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거침없는 필선의 속도가 강력하다”며 “붓이 머금고 있는 물감 묽기는 스스로도 흘러내릴 듯 자유롭고 작가의 붓 길도 거침없게 해 주고 있다”고 평했다.

2016년경부터 김길후는 합판이나 골판지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삼발이 인물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제작 과정은 직관적이다. 정교한 계획을 생략하고, 회화의 화면을 구성하듯 형태를 구축해 나간다.

‘노자의 지팡이’는 삼발이 형태의 뼈대 위에 모델링 페이스트를 바르고, 지팡이 모양의 나무와 회화를 혼합해 만든 조각이다. 세속적이고 인위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원시적인 본질로 회귀하고자 한 노자의 사상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학고재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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