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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심사 인공지능이 한다”…심평원, AI 프로젝트 추진

“진료비 심사 인공지능이 한다”…심평원, AI 프로젝트 추진

기사승인 2021. 08. 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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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오 청구항목 예측모델 개발' 등 8개 과제 선정
오는 2023년까지 추진…단계적으로 활용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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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평가원)은 진료비 심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사 AI(인공지능) 프로젝트’ 8개 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AI 프로젝트는 인구 고령화, 보험급여 확대 등에 따라 진료비 심사물량과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해 심사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집중심사 대상을 선정하는 등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AI 프로젝트 과제는 대내외 의견수렴과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다. △착오 청구항목 예측모델 개발 △진로경향 이상감지 모델 개발 △포괄 심사대상 선정모형 개발 등 8개 과제다.

심사AI 프로젝트는 발굴된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성공사례를 축적하면서 단계적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AI를 활용하고 있는 심사영역을 의료 영상에서 심사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심사업무의 최적화 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심사체계 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심사기준 마련을 지원하며, 심사업무 스마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AI 프로젝트 전담팀은 업무, 데이터, 시스템 분야의 내부전문가로 구성되며 AI 기술력을 확보해 심사평가원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민선 심평원 ICT전략실장은 “심사 AI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통해 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분야의 AI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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