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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카페라 포장재 친환경 소재로 변경

빙그레, 아카페라 포장재 친환경 소재로 변경

기사승인 2021. 08. 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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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아카페라 페트 제품
아카페라 페트 제품/제공=빙그레
빙그레는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아카페라 패키지의 핵심은 수축 라벨이다. 수축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한 일반 띠 라벨과 달리 필름에 열을 가해 수축시켜 포장하는 방식으로, 절취선을 넣으면 재활용 시 분리배출이 용이하다.

빙그레는 이 포장 기술로 지난 5월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패키지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패키징 신기술 관련 시상식이다. 환경부가 평가하는 재활용 등급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환경부에서는 4개 등급으로 재활용 등급을 평가하는데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의 경우 몸체는 무색의 단일 재질을 사용하고 라벨은 비중 1미만에 소비자가 분리가 용이하도록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마개 등 다른 자재들도 비중 1미만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빙그레 아카페라는 수축라벨을 사용하는 국내 음료 중 최초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하는 아카페라 페트 바닐라라떼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다른 향료와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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