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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만 소상공인의 작은 정부 소진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조준

640만 소상공인의 작은 정부 소진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조준

기사승인 2021. 08. 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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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지털 관련 사업 비중 40% 상회
QR키트, 통합플랫폼, 상담챗봇 운영 등
비대면·온라인 시장진출 중장기전략 돌입
[사진자료] 공단 외관 사진
대전 보문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제공=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들어 상담 챗봇, QR키트 개발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변화를 주고 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세우면서 디지털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에 소상공인의 재기와 안착을 돕기 위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소진공이 낸 입찰공고 120개 중 43.3%(52개·재공고 포함)가 디지털 관련 사업이다. 52개 사업은 시스템 고도화, 인프라 유지 관리를 비롯해 플랫폼 구축 등도 있다. 플랫폼, 시스템 구축이나 신사업은 22개(42.3%)다.

혁신형 소상공인 스토리보드 및 QR키트 개발, 소상공인 지능형 상담챗봇 운영, 소상공인 지원이력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지원이력 통합플랫폼은 소상공인 지원정보 통합 DB구축을 통한 유형별 지원이력을 파악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을 기르기 위한 온라인 진출 교육 등도 있다.

소진공이 비대면(온라인) 전환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디지털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면 중심이던 소상공인 정책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640만 소상공인이 안착하려면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소진공은 중장기 전략 연구에 돌입했다. 이 연구는 35개 안팎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및 온·오프라인 활용을 위한 신규 정책을 발굴한다. 소상공인 마이크로풀필먼트를 활용한 지역 단위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협회·단체와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학계·실무자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각 지원 정책에 대한 필요성과 성과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 측정법 등을 정할 예정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온라인·비대면의 소비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힘의 불균형에 따른 소상공인의 시장퇴출을 예방해야 한다. 소상공인이 변화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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