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도쿄 올림픽] 김경문호, 일본과 준결승전 敗 “아직 기회는 남았다”

2020 TOKYO OLYMPICS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합니다.
  • 6
  • 4
  • 10

대한민국 종합 16 위

전체 순위보기 >

[도쿄 올림픽] 김경문호, 일본과 준결승전 敗 “아직 기회는 남았다”

기사승인 2021. 08. 04. 22: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올림픽] 쓰라린 실점<YONHAP NO-6226>
한국의 구원투수 고우석이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일본에 3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고개를 숙이고 마운드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
김경문호가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승자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승자 준결승전에서 2-5로 졌다.

한국은 3회말 선제 실점했다. 선두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은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가이가 번트 실패로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고영표의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야마다의 희생 번트로 이어간 1사 2, 3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고영표는 볼넷 1개를 더 줘 2사 1, 3루에 몰렸지만, 4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카프)를 삼진으로 낚고 불을 껐다.

한국은 5회말 선두 야마다의 우중간 2루타, 사카모토의 우익수 뜬공으로 엮은 1사 3루에서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의 중전 안타로 추가점을 내줬다.

한국은 야마모토를 세 번째로 상대한 6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박해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일본 좌익수 곤도 겐스케(닛폰햄 파이터스)가 튄 공을 뒤로 흘린 사이 박해민을 재빨리 2루에 안착했다. 곧바로 강백호(kt)가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야마모토의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정확하게 밀어쳐 유격수 옆을 총알처럼 꿰뚫는 안타를 쳤다. 그 사이 박해민이 홈을 파 1점을 추격했다.

첫 타석에서 장타로 좋은 타격감각을 보인 이정후가 이번에는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강백호를 3루로 보냈다. 양의지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김현수가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좌완 이와자키 스구루(한신 타이거스)의 바깥쪽 볼을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사 1, 2루 역전 기회를 오재일(삼성), 오지환(LG)이 연속 삼진으로 날린 건 아쉬웠다.

이후 한국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8회 등판한 투수 고우석(LG)이 실책성 플레이와 볼넷으로 무너졌다. 고우석은 8회 1사 1루에서 곤도의 병살타성 타구를 1루에서 해결하지 못했다. 1루수 황재균(kt)이 2루에 던져 1루 주자를 포스 아웃으로 잡았으나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를 받은 고우석이 1루를 찍지 못해 타자를 살려줬다.

왼손 타자 무라카미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낸 고우석은 9번 타자 가이에게 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1번 타자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스왈로스)에게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주자일소 2루타를 맞았다. 한국은 9회 초 공격에서 힘을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5 프리미어12 결승전 승리 이후 한일전 5연패를 당했다. 유망주 대결이었던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부터 2019 프리미어12까지 프로 선수들끼리 맞붙은 한일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결승 진출을 위한 경기를 치른다.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을 따돌리면 7일 오후 7시 일본과 결승전에서 재격돌한다. 그러나 미국에 패하면 7일 낮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