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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기술력 앞세워 특허등록 나서

중소·중견기업, 기술력 앞세워 특허등록 나서

기사승인 2021. 08. 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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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특허 기술을 적용한 중소·중견기업 제품들.(왼쪽부터) 텐마인즈 멀티쿠커 한번애,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 오드리선 생리대. /제공 = 각 사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력을 앞세워 특허 등록에 나서고있다. 특허 기술은 대부분 제품에 반영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텐마인즈는 멀티 전기쿠커 한번애의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특허 등록한 기술은 △한쌍의 조리용기별 개별·동시 4가지 요리 조리 가능 △조리용기 한쌍 내부에 탈부착 가능한 조리용기 별도 포함 △조리용기간 스팀 교류 가능 등이다.

그동안 멀티 조리가전이 출시된 적은 있지만 각 조리공간이 격리돼 조리간 동반 상승 효과가 없어 해당 특허를 내게됐다고 텐마인즈측은 설명했다.

텐마인즈는 한번애의 조리공간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편리한 가전 개발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기술 특허를 받은 기업도 있다.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생리대에 쓰이는 더블코어 기술에 대해 한국,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기술은 1차 흡수시트를 유기농 순면으로 사용하고 2차 흡수시트는 열과 압력만으로 압축한 100% 천연펄프를 썼다. 흡수시트 2장을 통해 생리혈 흡수율과 흡수량을 높였다.

미국 특허 등록에 힘입어 지난달 말에는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의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의 TCF 더블코어 생리대가 미국 연방의 의무적 연방 구매 품목에 뽑혔다. 국내 생리대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더블코어 기술은 중국, 호주, 프랑스에도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자이글은 확장 사용이 가능한 가열장치에 관한 특허를 신규로 등록했다.

이 특허는 전기열을 이용한 가열자치가 사용자 필요에 따라 구이판 면적을 넓히거나 좁힐 수 있다.

석쇠를 사용할 경우 숯불이나 히터에서 발생하는 불꽃이 고기에 직접 가해지므로 고기를 적시에 뒤집어 주어도 부분적으로 타는 현상이 발생한다. 탄 고기는 발암 물질 등 인체 유해할 수 있어 해당 특허를 개발하게 됐다고 자이 글측은 설명했다.

자이글은 이 특허를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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