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40만원 밑으로 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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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 논란 속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한 크래프톤이 상장 첫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3000원(7.36%) 하락한 4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 속에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참패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15대 1, 청약 증거금은 5조358억원에 그쳤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청약을 받은 중소형 공모주들은 크래프톤보다 많은 증거금을 모았다.
현대차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주가가 40만원 미만까지 조정이 있을 경우에만 신규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모가는 유지되기 어려운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20배에 근접하는 40만원 미만까지 조정이 있을 경우에는 강한 신규 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