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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서울대학교에 2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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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8. 12. 10:03

두나무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왼쪽부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우수 인재 양성과 핀테크 스타트업의 상생을 위해 서울대학교에 200억원을 쾌척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와 두나무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에서 오세정 총장, 이원우 기획부총장, 유홍림 사회과학대학장, 장판식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두나무의 송치형 의장, 김형년 부사장, 이석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나무는 송치형 의장, 김형년 부사장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와 농경제사회학부의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억원과 50억원을 기탁한다. 기금은 신임 교수 및 세계 수준의 교수 지원과 연구 환경 조성, 한국경제혁신센터 지원, 대학원생 및 학부생 장학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두나무는 발전기금 150억원 외에도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의 서울대 STH 핀테크 혁신 벤처투자조합펀드와 서울대 STH 창업초기 벤처투자조합펀드에 50억원을 출자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2012년 두나무 창업 당시 사무 공간을 작게 지원받아 시작했고,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오늘의 기부가 세계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과 젊은 인재들의 성공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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