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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탄탄한 소부장 기업 생태계 구축 위해 민간·정부 협력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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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8. 17. 12:00

권칠승 중기부 장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 1탄으로 충남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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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7일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점포와 상생스토어 협력사례 등을 살펴보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소확행)’ 1탄으로 충남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소확행은 6월에 전북지역, 대구·경북지역 광폭행보와 함께 추진되는 것으로 하루 중 오후 일정 전부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충남 태안군에 있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창업교육 현장실습 시설 등을 점검하고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기부와 태안군의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권 장관은 “발달장애인 가족이 돌봄 부담을 덜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장애인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전국 최초로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점포와 상생스토어 협력사례 등을 둘러본 후 “당진전통시장은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전통시장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써 인상 깊었다. 향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정책과 사업 발굴 시 당진전통시장의 사례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권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주요 이동 구간 내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과 폭염대비 냉방 시설 등을 특별 점검했다. 권 장관은 “전통시장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장소인 만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폭염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상인회가 함께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해 보자”고 말했다. 아울러 권 장관은 시장 상인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상인들에게 17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희망회복자금 신청을 독려했다.

이어서 충남 당진에 있는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에 선정된 삼우코리아를 방문했다. 권 장관은 “소부장 분야의 혁신은 우리경제가 추구하는 탄소중립,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밑거름이며 그간 우리 기업인들이 소부장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고 이제는 그 기회를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며 “보다 탄탄한 소부장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과 정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향후 충남지역 이외 다른 지역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해 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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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7일 충남 태안군에 있는 특화사업장 협력업체인 HMO 건강드림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중기부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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