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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IPO 부담 덜었다…푸본·현대커머셜, FI 보유 지분 24%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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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1. 08. 17. 18:39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현대카드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9.99%)와 싱가포르투자청(9.00%),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5.01%) 등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24%의 지분을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20%, 현대커머셜이 4%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카드 측은 “어피니티가 현 시점에서 IPO라는 복잡한 과정을 겪는 것보다 현대카드에 우호적인 투자자를 찾아 지분을 넘기고 엑시트하는 것이 편하다는 판단에 스스로 푸본과 딜을 추진했다”면서 “장기적으로 현대카드 역시 푸본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FI는 2017년 GE캐피털이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하며 4년 안에 상장(IPO)를 통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현대카드는 2019년 IPO를 추진했지만 카드업계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마감시한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업황이 좋지 못한 데다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까지 겹쳐 IPO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우호적 투자자인 푸본과 현대커머셜이 나서 현대카드로서는 한시름 덜게 된 셈이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의 주식 4%를 868억5700만원에 인수했으며 24%에 대한 총출자금액은 5211억원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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