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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통포럼’ 개최…마약탐지키트 개발 경과 공유

‘경찰소통포럼’ 개최…마약탐지키트 개발 경과 공유

기사승인 2021. 08. 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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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3년 내 개발 목표
"내년 초엔 더욱 구체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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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가운데)이 18일 ‘경찰소통포럼’에 참석해 마약류 탐지 키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은 18일 ‘경찰소통포럼’을 개최하고 버닝썬 사건 등과 같은 약물이용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마약류 탐지 키트 개발 경과를 공유했다.

경찰은 지난 2019년부터 약물이용범죄 현장에서 마약함유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검출 키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3년 내 개발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창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정희선 성균관대 과학수사과 석좌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의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세한 마약까지 검출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맥주와 물 등에 타는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을 검출할 수 있는 간이 키트를 일반 국민용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3년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서 이제 절반의 기간이 지났다”며 “내년 초 정도께 더욱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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