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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 4~12일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뉴 노멀,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축제 마스코트 만덕이가 모션캡쳐 기술과 융합된 실감형 개막식을 선보인다. 온라인을 통해 만화세계로 접속하는 내용의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 부천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AR포토존을 설치해 만화와 함께 하는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1998년 첫 걸음을 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만화축제로서 문화도시 부천을 대표한다. 지난해 사상 첫 온라인 개최로 새로운 시도를 했던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 역시 온라인상에서 3D VR 방식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만화축제와 같은 기간 개최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1999년 학생 중심 애니메이션 축제로 시작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부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축제다. 이제는 국제경쟁을 중심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영화제로 확장돼 장편, 단편, 학생, 한국, TV&커미션드, 온라인을 중심으로 작품성 높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정해 소개한다.
올해는 10월 22~26일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에서 열린다.
만화영상진흥원 문화진흥실 이용철 실장은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3대 국제문화축제가 문화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브랜드로서 각각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국제만화축제 역시 만화관계자, 부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만화, 웹툰 그리고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