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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사업을 본격화한 지난해 4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8000㎏에 달한다”며 “8000㎏은 야쿠르트 기준 8억3000만 개 이상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라고 설명했다.
균주 B2B는 hy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는다. 이에 hy는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균주 분말화 핵심 설비인 동결건조기를 기존 4기에서 7기로 증설했으며 월간 생산량은 30%가량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hy는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생산 플랜트 추가 건립을 검토 중이며 지난 5월에는 전용 브랜드 ‘hyLabs’를 론칭했다.
hy는 4800여 종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체 스크리닝과 후속 인체적용시험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거래 균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향후 B2B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한 체계적 영업활동도 구상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2014년부터 진행한 장기적 투자를 통해 자사 제품에만 사용하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대한 외부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국내 제약사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에서 원료 공급 요청이 있는 만큼 고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