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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짠 프로그래밍 자동으로 고쳐준다…고려대 연구팀, 새 피드백 생성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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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욱 기자

승인 : 2021. 08. 26. 15:08

오학주 연구팀, 한양대 연구팀과 공동 개발…프로그래밍 교육 활용 가능
ACM FSE 2021에서 연구논문 발표…"'인공지능 조교' 구현 활용"
오학주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잘못 작성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수정해 프로그래밍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교신저자]오학주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오학주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제공=고려대
26일 고려대에 따르면 오 교수 연구팀은 이우석 한양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프로그래밍 과제 자동 피드백 생성 기술’을 개발해 ACM FSE 2021에서 발표했다.

최근 소프트웨어가 모든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면서 프로그램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통상 소수 교육자들이 다수 학생과 피드백을 하며 프로그래밍을 수정해줘야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해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작성한 코드가 지닌 오류의 핵심 원인을 파악하고 자동을 고쳐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자의 개입 없이 개별 학생에게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해 프로그래밍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기존에도 유사한 기술이 있었지만 소규모 간단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적용가능했다면,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학생들이 작성하는 다양한 코드들에 적용 가능하다.

오 연구팀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ACM FSE 2021에서 해당 기술과 관련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오 교수는 “기존 기술들은 간단한 작은 코드들에 대해서는 잘 작동하지만 여러 함수로 구성된 중간 이상 규모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자동 생성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기술 연구에서는 함수 컨텍스트 기반 자동 수정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여러 함수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오류를 자동 수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연구 결과는 프로그래밍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조교’를 구현하는 데 핵심기술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도록 확장해 실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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