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8포인트(1.75%) 오른 3199.2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0포인트(0.01%) 상승한 3144.49로 개장해 혼조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오름세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1676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액은 지난 3월 11일(1조700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반면 개인은 98540억원, 기관은 18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중국의 게임 산업 규제,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 등으로 오전까지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PMI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며 “그동안 코스피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왔던 ‘대내외 불확실성 유입-원화 약세-외국인 매도’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선순환의 고리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2.82%), SK하이닉스(2.90%), 네이버(2.57%), 카카오(2.31%), 삼성바이오로직스(1.90%) 등 대부분이 올랐다. LG화학(-1.56%)은 하락해 삼성SDI(3.93%)와 순위가 뒤바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1%), 은행(2.03%), 의약품(1.92%), 철강·금속(1.91%), 건설업(1.87%) 등이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9포인트(0.63%) 오른 1038.3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7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지수는 0.93포인트(0.09%) 상승한 1032.77에서 시작해 하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67억원, 기관은 6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엘앤에프(6.63%), 알테오젠(5.07%), 셀트리온제약(3.29%)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7.55%), 에이치엘비(-5.61%), 카카오게임즈(-0.98%)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원 내린 달러당 1159.5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13거래일 만에 1150원대로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