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어르신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21. 09. 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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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복지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홍성군에 따르면 생활지원사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홍성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B씨로부터 다리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어르신 댁에 방문했다가 낙상으로 인한 골절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B씨를 발견했다.

A씨가 119 신고와 보호자 연락 등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로 B씨는 병원에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지원사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535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를 살피고 식사 준비,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응급·위급 상황 등 노환과 장애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한재선 군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며 최선을 다해주신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과 119구급대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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