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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영상 분석업체 ‘메이사’ 지분 투자…우주 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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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승인 : 2021. 09. 07. 12:40

뉴 스페이스 밸류 체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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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한창헌 KAI 미래사업부문장과 우측 신승수 메이사 대표가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300조원 규모 우주 서비스 시장진출을 위한 ‘뉴 스페이스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KAI는 6일 국내 항공 영상 분석 전문업체 ‘메이사’ 지분 2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이사’는 2D로 촬영된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3D Reconstruction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강소기업이다.

KAI는 지난 2월 뉴 스페이스TF 발족 이후 위성 영상 서비스 분야 진출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국내 이미지 분석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메이사와의 협력을 결정했다.

KAI는 향후 1차원적 판매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위성 영상 서비스를 3D Reconstruction·AI·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과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우주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주분야 산업 규모는 2020년 500조원 수준에서 2040년 1200조원으로 급성장이 전망되며 위성 영상, 발사서비스 등 우주 서비스 분야는 300조원 이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가운데 3D Reconstruction 기술은 에어버스, 구글, MS 등 세계적 위성 이미지 서비스 기업들이 보유한 핵심기술로 해운, 농업, 산림 등 다양한 산업의 분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는 KAI가 항공·우주의 제조를 넘어 서비스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위성 이미지 분석은 물론 메타버스 기반의 시뮬레이터 개발 등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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