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YMPICS-2020-GLF/W-STROKE-FNL-000 (REUTERS) | 0 | 고진영 /로이터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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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이후 휴식을 갖던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격한다.
고진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 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 7월 말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60위), 8월 초 2020 도쿄올림픽(공동 9위) 출전을 끝으로 휴식기를 보냈다.
그러나 고진영은 이번 대회부터 일정을 재개한다.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도전이다.
AIG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 대회는 미국과 유럽의 단체 대항전인 솔하임컵(9월 5∼7일)만 열렸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선수는 한 달의 공백기를 보냈다.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자 이정은(25)도 대회에 출전하고 올해 15개 대회 중 10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성현(28)도 부활을 노린다.
아울러 허미정(32)과 지은희(35), 이일희(32), 이미향(28), 이미림(31), 신지은(29), 최운정(31), 박희영(34), 김아림(26), 강혜지(31), 이정은(33), 최나연(34) 등 한국선수들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