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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달과 산’, 케이옥션 경매 나들이

김환기 ‘달과 산’, 케이옥션 경매 나들이

기사승인 2021. 09. 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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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낭 레제 작품도 국내 경매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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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의 ‘달과 산’./제공=케이옥션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9일 신사동 본사에서 9월 경매를 한다. 168점, 약 125억 원어치 작품이 출품된다.

출품작 중 김환기의 1967년작 ‘달과 산’은 작가가 뉴욕에서 고국의 자연을 그리워하는 서정이 드러난 작품이다.

추상적인 점과 면이 작품에 나타나던 시기에 1950년대 작업하던 구상 이미지가 등장해 희소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추정가는 3억3000~4억5000만원이다.

모든 형상을 원통형 튜브로 탈바꿈시킨 원통형 추상 ‘튜비즘’의 창시자인 프랑스 출신 작가 페르낭 레제의 작품도 국내 경매에 처음 나온다.

1951년작 ‘붉은 배경 위의 꽃’은 작가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나는 현대적인 정물화로, 추정가는 5억~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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