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등록외국인 3500명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사승인 2021. 09.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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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 외국인노동자진료소, 의사 지원 약속
외국인접종
김해지역 미등록 외국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제공=김해시
김해 허균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김해시의사회 외국인노동자진료소의 협조로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 3500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는 임시관리번호를 발급한 뒤 접종일을 예약해 진행했지만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 임시관리번호 발급과 접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외국인노동자진료소는 2명의 의사를 지원했다.

강의권 외국인노동자진료소장은 “외국인 접종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외국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제1지역예방접종센터(김해문화체육관)에서 마련된 대규모 미등록외국인 접종(700명) 때도 의사회에서 의사 5명을 파견했고 이달 10일에도 보건소 내 외국인 접종에 의사를 파견하는 등 외국인 접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의사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의사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시는 전국에서도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도시로 손꼽히는 만큼 지역사회 집단면역 조기 형성을 위해 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예방접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외국인 접종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김해시의사회의 협조는 외국인 예진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미등록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임시관리번호를 지금까지 4500여명에게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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