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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12월부터 권력기관 퇴직자 채용

카카오, 지난해 12월부터 권력기관 퇴직자 채용

기사승인 2021. 09.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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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I
카카오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권력기관 퇴직자들을 잇따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카카오 및 계열사에 취업한 공직자 현황’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검·경 등 기관 출신 퇴직자들을 집중적으로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12월 경찰청 소속 6급 퇴직자를 채용했고 올해 7월에는 검찰청 소속 검사 경력자를 연이어 고용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8월 금융감독원 출신 3급 직원이 재취업했으며 카카오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청와대 경호처 출신 4급 인사를 영입했다.

카카오의 경우 최근 5년간 공직자 출신 재취업이 한 건도 없었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경찰, 검사, 금감원, 청와대 인사를 채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카카오T 독점 문제와 같이 국민생활 전반에 걸쳐 카카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정부는 플랫폼 시장 조차 명확히 규정하지 못할 정도로 뒤처지고 있다. 전관의 영입이 이어지는 것에는 분명히 그 이유가 있다.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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