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7개 물 관리기관과 금강 물관리 현안 논의

기사승인 2021. 09. 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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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리기관 간 소통?협력 기반, 11개 협업과제 선정·이행
1-건 환경청 청사 전경4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은 29일 청사에서 7개 물 관리기관(대전국토관리청·금강물환경연구소·금강홍수통제소·한국환경공단·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농어촌공사 충북본부·금강환경청)과 제5차 금강유역 물 관리협의체(이하 물관리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관리협의체는 금강유역 내 물 관리기관이 함께 모여 각 기관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협력을 기반으로 금강유역 물 문제에 공동 대응·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물관리협의체는 지난해 4월 정식 출범한 이래 매년 1~2회의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참여기간 관 물 관련 계획·정책·현안 등 정보공유와 함께 금강유역 통합 물 관리 실현을 위한 상호 협업과제를 발굴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회의부터는 한국환경공단이 신규기관으로 참여해 기존과제에 대한 협업은 물론 통합 물 관리 이행을 위한 신규과제 발굴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으로 이와 같은 물 관리 공공부문의 협치 확대에 따라 향후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물관리협의체는 금강유역 물 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총 11개의 협업과제를 논의했다.

대표 신규과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수질오염사고 대응방법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With 코로나 With 사고 대응’이다.

그 외 ‘하천관리일원화 협업체계 구축’, ‘농업용저수지 수문방류 승인 시범운영’ 등 금강유역 내 시급한 물 현안 해결 및 효율적인 물 관리와 관련된 중요 과제들을 다뤘다.

정종선 금강환경청장은 “통합 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금강유역 내 물 관리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금강 물관리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물관리 정책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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