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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로스쿨, 법관임용 10명 합격 ‘명문 로스쿨 위상 우뚝’…서울대 이어 2위

성대 로스쿨, 법관임용 10명 합격 ‘명문 로스쿨 위상 우뚝’…서울대 이어 2위

기사승인 2021. 10. 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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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사진=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성균관대 로스쿨’)은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 10명이 합격해 전국 로스쿨 중 2위, 사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일 신임법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로스쿨은 임용절차 변경 전인 2017년 6명 합격으로 1위를 차지했고, 임용절차 변경 후인 2020년에도 7명 합격으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10명 합격으로 2년 연속 전국 로스쿨 중 2위를 기록했다. 

156명의 최종합격자 중에는 법무법인 등 변호사 출신 87명, 국선전담변호사 26명, 재판연구원 22명, 검사 11명,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10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인재가 포진해 있다. 

이들 156명의 신임법관은 철저히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서류전형평가위원회의 평가와 법관인사위원회의 서류심사, 실무능력평가면접, 법조경력ㆍ인성역량 평가면접, 법관인사위원회의 중간심사 절차를 거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는 로스쿨 출신 합격자가 79명으로 사법연수원 수료 후 합격자 수(77명)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성균관대 로스쿨 출신 합격자 7명에서 3명이 더 늘어난 역대 최다인원 합격 기록이고, 성균관대 로스쿨을 졸업한 법관은 총 32명이 될 전망이다. 

이번 합격자 79명을 포함한 로스쿨 출신 법관은 총 276명이 될 예정이므로, 지금까지 로스쿨을 졸업한 경력법관 10명 중 1명 이상(11.6%)은 성균관대 로스쿨 출신인 셈이다. 

로스쿨 졸업자는 △서울대 로스쿨 16명 △성균관대 10명 △연세대와 이화여대 각 7명 △고려대·부산대·한양대 각 6명이다.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앞으로도 지난 10년간 쌓아올린 명문 로스쿨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본교 재학생과 동문들이 변호사가 되는 것은 물론 법률가로서 본인이 원하는 진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 생애 주기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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