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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넷플릭스 저작권 독점에 “자유로운 제작 환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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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1. 10. 05. 10:16

"창작자 자율성 최대한 보장해야"
"지속가능한 생태계 마련"
2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카페 ‘누구나’에서 열린 청년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대한민국이 플랫폼과 제작자의 건강한 공존을 만들어가는 모범이 된다면, 진정으로 K콘텐츠가 세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확립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처럼 ‘투자하되 간섭하지 않는’ 넷플릭스의 전폭적 지원과 자유로운 제작 환경에서 오징어 게임이라는 글로벌 흥행작이 탄생할 수 있다”며 “창작자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때 가장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오징어 게임’ 저작권을 독점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공짜 점심은 없다. 넷플릭스는 제작비를 충분히 보장하는 대신 저작권을 독점해 스핀오프, 리메이크 등 창작자의 추가 수익 창출 기회를 제한한다”며 “세계적인 흥행에도 제작진이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의적인 제작환경을 조성하면서도 창작자의 저작권 또한 일부나마 보호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더 마음 놓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건강한 생태계 안에서 우리 창작자들의 저력이 제대로 꽃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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