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5조7690억…전년비 16.8%↑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5조7690억…전년비 16.8%↑

기사승인 2021. 10. 05. 12: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온라인 쇼핑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보다 2조원 넘게 불어났다. 코로나19와 올림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2조2726억원) 증가한 15조7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기준으로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금액이다.

상품군별로 온라인주문 배달음식 서비스(+44.3%), 음·식료품(+30.8%), 가전·전자·통신기기(+13.7%), 농·축·수산물(+32.5%)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8월 온라인 배달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4192억원으로 종전 최대치인 지난 7월(2조3천778억원)보다 1.7%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의 영향으로 냉동식품, 배달음식 거래가 늘었다”며 “신형 스마트폰 출시, 가전제품의 프리미엄화, 추석 전 지방자치단체의 농산물 판매 라이브커머스 행사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과 비교해 22.8%(11조4585억원)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2.7%로 같은 기간 3.6%포인트 상승했다.

8월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28.0%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0.8% 증가한 11조9818억원,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5.9% 증가한 3조7872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몰의 거래액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9조9149억원, 주된 상품군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몰의 거래액은 33.8% 상승한 5조8541억원을 기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