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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온라인 드론 경연대회로 개최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온라인 드론 경연대회로 개최

기사승인 2021. 10. 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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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단독비행, 정밀폭격, 편대비행 3개 종목 경연
제42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공군이 주최하는 항공우주과학축제 제42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가 올해는 온라인 무인항공기(드론)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군은 8일 “올해 계획된 스페이스 챌린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대회는 11일 참가접수를 시작으로 약 2달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무인항공기의 자동비행 기능을 프로그래밍(코딩)해 종목별로 지정된 임무를 수행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교생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전 종목 중복 참가도 가능하다.

대회는 참가 대상에 따라 단독비행, 정밀폭격, 편대비행 총 3개 종목으로 구성했다.

단독비행은 무인항공기를 프로그래밍해 장애물을 회피하고 과녁판에 정확하게 착륙시키는 종목으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정밀폭격은 무인항공기의 센서를 활용해 위험구역을 회피한 뒤 지정된 목표물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종목으로,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다.

편대비행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3기 이상의 무인항공기를 음악에 맞춰 동시에 조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 종목 임무에 부합하는 자동비행 시현 장면과 프로그래밍 내용을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pacechallenge.kr)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 대회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영상을 평가해 12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며, 예선에 비해 강화된 임무가 부여되는 본선 대회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에 대한 심층 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순위를 매길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가상현실 기기가 수여되며, 2·3위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FPV(First Person View) 드론(2위)과 RC(Radio Control) 비행기(3위)를 수여한다. 이외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참가자에게는 장려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11일 공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행사 이후 무인항공기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위해 대회 우승자들이 시범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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