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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의료 취약계층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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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1. 10. 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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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의료재단 분당차병원은 사단법인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와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의 구순구개열을 포함한 얼굴 기형(변형) 환자의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는 구순구개열, 귀기형, 두개골·안면골기형, 화상 및 외상성 변형 등 성형외과 수술이 필요한 국내외 저소득 환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분당차병원은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한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전개해 왔다. 분당차병원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2006년까지 중국 옌벤 동포,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을 대상으로 23년간 모두 185명의 국외환자를 수술했다. 또 매년 약 500건 이상 국내 저소득 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화 분당차병원 원장은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랑의 메신저 운동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환아들과 국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구순구개열, 얼굴기형 환아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얼굴 기형(변형) 환자 수술 지원사업 관련 상담 및 자세한 사항은 분당차병원 홈페이지나 사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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