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서울 ADEX 2021’ 참가…방산 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

기사승인 2021. 10. 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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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산 중소기업 7개사와 공동관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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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지역 방산·항공부품 중소기업 7개사와 오는 19일부터 5일간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ADEX 2021는 2019년 행사시 전 세계 29만여 명이 관람하고 31개 국가 400여개 전시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항공·방위 전문 전시회이자 대규모 국제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창원 방산·항공부품 참가기업을 위한 공동부스를 운영해 기업홍보·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기업은 ㈜아이스펙, 진영티비엑스㈜, ㈜아이큐브스, 엔디티엔지니어링㈜, ㈜키프코전자항공, ㈜한성에스앤아이, ㈜삼영엠아이텍 7개사다.

시는 계속되는 코로나19쌍황에서 방산 기업들의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이 어려운 시기에 국외 기업 및 해외 무관들에게 기업의 우수성·창원 방위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간 항공우주산업 분야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 우호 협력을 다짐하는 뜻에서 주한 호주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호주 항공우주산업 협력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는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항공우주산업방위산업 현황 소개 △호주의 각 주별 항공우주산업 현황·유망 분야 소개 △한국 방산 체계기업 호주 진출사례 등 발표(한화그룹, KAI, LIG넥스원) 등 으로 진행돼 양국간의 이해와 협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개최 전 주한 호주 대사와 허성무 시장은 창원 기업들의 전시부스 방문을 통해 관내 기업들을 호주에 널리 홍보하고 창원시의 항공·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대내외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방위·항공산업에서 창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서울 ADEX 등 국제행사 참여를 통한 전 세계간 기술·교류 활동 지원에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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