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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2년만에 복귀 행복해, 운명적이었다”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2년만에 복귀 행복해, 운명적이었다”

기사승인 2021. 10. 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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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고현정이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제공=jtbc
고현정이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현정, 신현빈과 임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너무 행복하다.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진부한 표현이긴 한데 정말 운명적이었다. 저에게 들어온 작품이 몇 개 있었는데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나중에 봐야하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작품은 이상하게 눈에 들어왔고 읽으니 바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딱 동기는 없었지만 이 드라마는 이번에 아니면 못하게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고현정),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돼 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신현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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