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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회, 국내 방산 15개사와 미국 방산전시회 참가

방진회, 국내 방산 15개사와 미국 방산전시회 참가

기사승인 2021. 10.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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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구성, 업체 마케팅 활동 등 적극 지원
한국관 (1)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AUSA 2021 방산전시회 한국관 전경./제공=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AUSA 2021 방산전시회에 국내 방산업체들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국 육군협회(AUSA: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매년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 800여 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중소기업 12곳을 비롯해 총 한화디펜스, 풍산, 이오시스템 등 15개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이보형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 정부대표단은 미국 대형 방산업체 미팅에 국내 중소업체들과 함께 참석하는 등 홍보 마케팅에 힘을 보탰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미국 방산협회(NDIA)와 미팅을 통해 미국 정부의 사이버시큐리티 성숙도 모델 인증(CMMC)에 대한 정보와 대응 방안 등을 공유 받는 등 국내업체들의 미국 방산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미국 방산협회 기념
나상웅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 세번째)이 미국 방산협회(NDIA)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국방위산업진흥회
이를 바탕으로 두레텍은 미국 FCT팀과 고성능탄의 미국 시험평가 방법을 협의했고, KSC는 Optimum Vehicle사에 런플랫타이어 공급을 타진했다.

동인광학은 미국 SA사와 소총용 조준경 판매계약 및 현지 조립·생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와 협력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나상웅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미국이 매년 새로운 최첨단 방산장비를 AUSA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다 보니 전 세계 방산업체와 관련기관이 마케팅 활동을 하며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참가한다”며 “우리도 미국업체와 협력할 여지가 많고, 정부에서도 산업협력 제도 등을 통해 미국과의 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기회를 잘 활용해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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