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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 이달 말부터 순차적 운영 종료

예방접종센터, 이달 말부터 순차적 운영 종료

기사승인 2021. 10.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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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04개소 운영 마친 후 점진적 운영 축소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을 원스톱으로<YONHAP NO-2503>
지난 4일 서울 남부도로사업소 테니스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와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전국 282개 예방접종센터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닫는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전국에 운영 중인 282개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오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에 화이자 백신의 콜드체인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지난 15일 기준 1·2차 포함 1500만회분을 접종했다.

추진단은 “18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고, 전 국민 접종 완료 70%가 넘는 이달 말 이후에는 신규 접종 대상자가 제한적이고,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충분히 가능해짐에 따라 각 지역자치단체의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축소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31일에는 예방접종센터 가운데 72.3%에 해당하는 204개소가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다음달 30일에는 51개소(18.1%), 오는 12월 31일에는 27개소(9.6%)가 차례로 운영을 종료한다.

한편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64.6%, 18세 이상 인구 대비 완료율은 7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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