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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예보했다. 남서풍의 유입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9도 높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9도 △대구 7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20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