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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반도체 생산지로 ‘각광’…TSMC 이어 마이크론 8조원 공장 신축

日 반도체 생산지로 ‘각광’…TSMC 이어 마이크론 8조원 공장 신축

기사승인 2021. 10.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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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D램 공장에 최대 8조원 투자
2024년 가동 예상…일자리 2000~3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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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싱가포르 공장/제공=마이크론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일본에 D램 공장을 신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의 TSMC도 최근 일본에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히며 주요 반도체 업체들 사이에서 일본이 새로운 반도체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20일 일본 니칸고교(일본공업)신문은 마이크론 기업이 최대 8000억엔(약 8조1924억원)을 투자해 일본 히로시마현에 D램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론이 보유한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 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해 새 공장에 6000억~8000억엔 정도가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새 공장은 2000~3000개 정도의 새 일자리 창출이 예상돼 일본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새로운 공장은 오는 2024년 가동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센터와 다른 설비용 D램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일본은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일본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22~2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TSMC는 2022년 소니의 반도체 공장이 있는 구마모토현에 일본 공장을 짓기 시작해 2024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일본 정부가 TSMC의 새로운 공장에 투자액의 절반인 5000억엔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보조금을 주는 방법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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