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체 창업자 963명 중 61%에 달하는 587명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 집중됐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신사업 업종의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최근 5년간 654억의 예산이 투입돼 창업 교육·점포 경영 체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체 창업자 중 과밀업종을 제외한 신사업 창업자는 개인 서비스업 6.9%, 교육 서비스업 6.6%, 정보 통신업 2.2%에 그쳤다. 농어업과 운수업종 창업자는 전혀 없었다.
송 의원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의 목적이 소상공인의 과다 경쟁 예방과 생존율 제고인 만큼 신사업, 유망업종 중심으로 교육생을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