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몰 사업은 청년 상인 육성과 전통시장의 혁신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년몰 입점 점포는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해 최대 2년간 임차료 보조금과 재료비·물품구입비 등의 지원을 받는다.
2017년 조성된 14개 지역 청년몰은 256개 점포 중 65%인 166곳이 문을 닫았으며 2018년에 조성된 점포는 203개 중 48%인 97개가 문을 닫았다. 2019년 조성된 점포는 143개 중 23개 점포가 영업 중단 상태로 전체 청년몰의 창업 1년차 폐업률은 29%였지만 창업 2년차 폐업률은 58%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송 의원은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 창업자의 장기적 영업이 가능하도록 시장환경을 개선하고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등 청년몰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