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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울 마포에 ‘스카이패스 숲’ 만든다

대한항공, 서울 마포에 ‘스카이패스 숲’ 만든다

기사승인 2021. 10.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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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와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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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우기홍 대표이사와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포구청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마포구 내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는 ‘경의선 선형의 숲’은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 DMC역 연결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카이패스 숲’은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항공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숲’을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 대한항공의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에 비례하게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목적으로 사용하는 회원 참여형 프로젝트다. 자세한 고객 참여 방법은 항공 여행 소비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추어 대한항공 앱과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기후 온난화, 미세먼지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적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한 퇴역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바 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콜라보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Platex) 원단으로 만든 백팩·에코 숄더백·파우치 등의 상품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몰에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와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협력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과 연계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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