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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 확보 박차…속도내는 연구개발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 확보 박차…속도내는 연구개발

기사승인 2021. 10.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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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엠비전X/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제동, 조향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자율주행 센서와 통합제어 기술 등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 단계에서는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고도로 정밀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주행하는 차량 기술뿐 아니라 자동차와 사람, 사물,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V2X) ICT 기술, 고정밀 지도(HD맵) 등 기술 개발의 영역도 다양하다.

2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재 레이더, 라이다, 카메라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센서의 인식 거리를 늘리고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 성능을 대폭 개선한 센서 제품도 개발 중이다.

지난 2018년 완전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리던던시 조향-제동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서 지난해에는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교통 인프라 등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어서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모비스의 융합 신기술은 향후 자율주행에 기반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나 공유형 모빌리티 차량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미래 기술 비전을 담은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X’와 ‘엠비전 POP’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언택트 시대 상호 연결과 배려의 관점에서 승객 경험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재해석하고, 신기술 융합으로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미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 로고/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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